윤도현 - 흰수염고래  -  지칠때 듣기 좋은 노래 


이 노래는 2011년 11월 24일에 발매된 YB( 윤도현 밴드)의 최초 미니앨범이다.

 

처음 이 곡이 나왔을때, 필자는 중학생이었으며, 이 노래를 처음 듣게 된 시기는 고등학교때이다.

 

고등학교에는 야간자율학습이 있어 방과후에도 남아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본인은 공부에 대한 열정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쉬는시간마다 장난치며 노는 것이 재밌었기 때문에 야자를 즐겨했다.

 

성격이 오래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노래를 즐겨듣곤 했는데,

 

그 중에서도 지치고 힘이들때  듣는노래가 바로 흰수염고래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이 노래의 포인트는 가사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흰수염고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로 알려져 있을 것이다. 

 

크기가 큰 만큼 천적이 적어 바다를 자유롭게 누비는 존재다.

 

이 노래에서는 우물안의 작은 물고기가 힘든 여정을 그리는 노래인데, 힘들고 지칠때 흰수염고래처럼

 

자유롭게 헤엄치는 상상을 하며 시련을 극복해 가자라는 의미를 지닌 노래이다.

 

어떻게 보면 허황된 꿈을 꾸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붕몽의생이라는 말처럼 꾸준히 하다보면 결국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이런  희망적인 가사와 발라드라는 장르가 잘 어우려져 이런 명곡이 탄생했다는 생각이 든다 .

 

힘들고 지칠때, 한번쯤 이노래를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윤도현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0Msjh2sJck


가사


 

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어쩌면 그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더 상처 받지마 이젠 울지마 웃어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그런 사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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